오늘은 오랫만에(?) 고기가 땡겨서 밤 12시에 건대에서 고깃집을 찾아 헤맸답니다.
사실 요즘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탄수화물을 안 먹다 보니 만만한 음식은 고기뿐.
하지만 카이의 돼지고기 알레르기가 있어서 우리는 고기는 양고기,소고기,닭고기만 먹을 수 있다.
예전에 갔었던 우선생을 가려고했는데..뚜둔.. 월요일은 문을 닫네.......
그래서 양꼬치를 먹으러 가는길에 발견한 '가마로'!
건대 가마로는 24시간 영업인데 일요일만 밤12시에 닫는다고 한다.
주 메뉴는 삼겹살(솥뚜껑)인 것 같았고, 메뉴판을 자세히 보니 차돌박이와 소갈비가 있었다!
건대 가마로
외부 사진은 깜빡하고 못 찍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음~!
새벽12시여서 그런지 손님도 우리말고 한테이블 있더라.
주말에 지나가면서 봤을때는 새벽시간에도 손님이 많았던 듯.
그래서 우리가 시킨 메뉴는
한우차돌박이 (150g-19,000원) 1인분과 , 소갈비살 (120g 14,000원 이었던 듯?) 2인분 총3인분을 주문했다.
차돌박이는 아주 맛있었다. 마블링도 적당하고.
소갈비살은 냉동인데 덜 해동된 듯. 많이 얼어있었다.
그래도 냄새 안나고 이정도면 뭐! 괜찮은 편이다.
그런데 대체적으로 음식이 맛이없다.ㅠ
묵사발은 맛이 조합이 어쩜 이런지... 인공조미료맛이 너무 강해서 놀라울 정도
된장찌개도 간이 안맞고 이게뭐지..싶었다 ㅠㅋㅋㅋ
우리 입맛에만 그런거고..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니!!
그냥 내 스타일 아님~!!
하지만 이 늦은 시간에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감사하긴했다.
건대에서 늦은시간에 고기가 드시고 싶으신 분. 소고기말고 돼지고기는 맛있겠더라.
추천합니다.
이렇게 먹고~!
당연히 2차로 커피숍에 디저트를 먹으러갔다~!
건대에서 평일에 새벽까지 하는 커피숍은 할리스(새벽2시), 엔제리너스(새벽5시),가 있다.
탐앤탐스는 이번에 리뉴얼하면서 시간이 자꾸 바뀌더라(?)
그래서 엔제리너스로 ~~~~~~~~~!
카이가 다음날 아침에 먹을 빵3개를 포장하고
초코크런치케잌 + 따뜻한 라떼 두잔~!
블로그 할려고 사진찍는다고 했더니 요즘 자꾸 사진에 나오게 브이를 시도하는 카이. 퀴욥 ㅋㅋ
요기서 이렇게 수다를 떨다가.
엄마의 "올때 새우버거" 미션을 처리하러 롯데리아를 갔다.
롯데리아 매장에 있던 트리가 넘나 귀여움 ㅠㅠ
햄버거 가게라서 트리를 햄버거랑 콜라로 장식하다니 ㅠㅠ_ㅠ 이런거 너무좋아!!!!!!!
마지막으로 요즘 추워서 가능한 둘러싸매고 다녔더니
진짜 북극곰이 되어버린 요즘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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