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자씨는 열애중/주간보고서

2024년11월18일 ~ 11월24일

by 자기개발자 미자씨 2024. 12. 1.

주간보고서!

2024년 11월 18일 ~ 11월28일

 

 

 

 

 

11월 17일 일요일

오빠가 일요일에 대전 친구의 결혼식을 다녀왔다.

대전하면 뭐????? 성삼당의 도시다.

오빠에게 부탁해서 유명하다는 빵 몇가지를 공수 받았다.

그런데 내타입은 아니더라.. 왜 이렇게까지 유명한거지? 하는 생각함.

그래서 사진조차 제대로 찍지 않았다.

 

 

 

 

 

 

 

11월 18일 월요일

점심으로 학원근처 노원 스시이안앤을 다녀왔다.

가성비 맛집으로 유명한데 나쁘지 않았다.

우동을 시키고 회전초밥 몇가지를 먹었는데 우동사이즈 넘나 혜자인거!!

면도 쫄깃하니 괜찮았다. (그런데 우동에 계란말이 초밥용 계란말이는 무엇인가.?)

하지만 초밥이.. 이건 내 취향은 아니다.

일본에서는 보지 못한 이상한 조합의 초밥들이 꽤 있었다.

그래도 기본 초밥들은 괜찮은 편!

 

 

 

 

 

 

11월19일 화요일

카이와 새벽데이트.

매번 새벽 12시 30분에 만나다보니 날짜가 애매한데

집은 월요일에 나가지만 사진에 남는 시간은 항상 화요일이다..ㅋㅋ

오늘은 만나서 둘다 배가 고파 고기를 먹기로했다.

카이가 검색한 양꼬치 집인데 꽤 맛있었다.

사장님 부부가 너무 친절하셨다.

항상 느끼지만 카이랑 다니면 카이가 한국말 잘한다며 어르신들이 너무 예뻐해주신다 ㅎㅎ

그럼 뿌듯한지 계속 한국말쓰려고 노력하는 카이도 너무 이뻐보인다. >_<

양등심구이 + 양꼬치 2인분 + 계란볶음밥 + 추가사이드 꼬치 + 제로콜라

이렇게 시켰더니 너무 많아서 남은건 포장을 했다!

다음날도 맛있게 먹었다며 좋아하던 카이.

우리 먹돌이 너무 귀여웡!!

자세한 식당 정보는 데이트에서 포스팅 해야징!

 

 

 

 

 

11월 21일 목요일

오늘은 점심으로 라볶이가 너무 땡겨서 분식집을 갔다.

라볶이는 진짜 환상이었다..너무 맛있어 ㅠㅠㅠㅠㅠㅠ

맵찔이인 나도 정말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그런데 김밥전문점이던데.. 김이 너무 눅눅하다고 할까. 내 취향은 아니였다.

분식집 찾아 헤매다가 들어가서 시간이 없어서 후다다다닥 먹고

옆자리 이군이 속이 안좋아 점심을 굶겠다고 한게 생각나서 김밥 한줄 포장해서 선물했다

너무 고마워하던 이군! 늘 내 프로젝트와 수업을 도와줘서 항상 내가 더 고마운 입장인데!

학원 아이들 모두 참 착하고 성실하다. 선생님은 내 인생 최고의 스승이시고.

이들 덕분에 올해 나의 사람운이 참 좋다는걸 느꼈다. 모두에게 고맙고 소중한 시간이다.

 

 

 

 

 

11월24일 일요일

갑자기 공항이다.

오늘은 카이와 일본에 가는 날!

와..공항 무슨일이야.. 청소였는지 고장이였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무언가 이벤트로 인해 출국심사하러 가는길이..미쳤다.

진짜 공항에 사람들이 그렇게 몰려있는거 처음 봄..

출국심사 들어가는데만 한시간 줄섰다..ㅋㅋㅋㅋㅋ 

그래서인지 비행기 늦었다며 양해부탁드린다고 뛰어다니는 사람들 많더라.

라운지 가려다 포기하고 밥도 못먹고 그냥 빵집에서 빵두개 사서 비행기 탑승!

옆자리도 못앉고.. 복도 가운데 두고 떨어져 앉았지만 내내 손잡았던 민폐커플입니다.ㅋㅋㅋ

저 여권샷은 사실 귀국날 찍었지만. 그냥 기념으로 :) 키키

구여권에서 신여권을 받고 처음 출국이라 더 신났다!

자세한 여행기는.. 여행포스팅으로 조만간.. 올려야지!!

 

 

조카들을 뺐겼다.

예전에는 이모이모 하던 애들이 이제는 카이삼촌 홀릭이다..ㅋㅋㅋ

서로 손잡으려 난리고.. 막내는 카이한테만 안긴다. ㅠㅠ...세아야..ㅠㅠ_ㅠ

우리 보겠다고 사이타마에서 신주쿠까지 와준 내 사랑하는 친구와 조카들.

애기들한테 과자와 용돈을 핑계로 뽀뽀 100번씩 받아내고..ㅎㅎ

너무 즐거웠다. 

사랑하는 내새끼들. 1월달에 또 만나용 뽀뽀뽀뽀뽀뽀뽀쪼쪼쪼쪾

'미자씨는 열애중 > 주간보고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11월11일 ~11월17일  (1) 2024.11.17